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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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ender (미련곰탱이()
날 짜 (Date): 1996년04월26일(금) 00시54분49초 KST
제 목(Title): 저녁에..




저녁때 쯤 되자 랩 사람들이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꼬셨다.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어떤 집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다가..

돼지 갈비를 주문했다.. 

사람이 5명이라서 불판은 하나만 놓았다.

갈비에 눈이 뒤집힌 사람들에게 갈비 5인분은 턱없이 작은 양!!!

더군다나 3사람 정도에 모여서 구워먹으면 적당한 불에 5명이나 엉겨 붙었으니..

정말 피가 튀었다..

급기야.. 자기가 먹을 것을 "찜"!! 해 놓는 사태가 벌어졌다.

"요거 내거야.건들지마...찜~~~"

먹는 속도에 비하면 고기가 익는 속도가 늦는터라 찜...경쟁도 치열했다.

한꺼번에 두개를 찝해 놓는 사건까지 발생...

"공정거래법 위반이닷!!"

"에라.. 침발라놔야지..."  "저런.. 모오뗀!!!"

"**는 well done을 좋아하니까 하나도 못 먹을거야..헤헤 "

"찜..해 놓은거 채가는거 없기닷.."

"그런거 어딨어~~~ 먹는게 임자지..."

안되겠군..젓가락이 든 손은 자기 고기 지키는데 쓸수 밖에..

그후로 삼겹살 10인분을 더 시켜서 먹고 밥까지 먹었더니만.

아직도 배가 안꺼졌다.. 

가끔은 웃으며 먹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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