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Jack (추억들국화) 날 짜 (Date): 1996년04월09일(화) 05시00분15초 KST 제 목(Title): 맨땅에 헤딩하기보다 더 심한짓? 스퀘어에 가서 친한 사람이 있나보고 난 후, 페이져가 꺼져있을 때나 어쨌든 톡을 걸 수 없는 상태일 때 톡을 건다. 톡을 막 건다. 상대가 톡을 받을 수 없다는 멧시지가 나와도 막 건다. 톡을 걸어도 받을 염려가 없으니 편하게 말하고 싶지 않을 때라도 좋다. 마치 전화벨 소리가 계속 울리기를 바라며 차라리 그 소리를 듣기 위해 전화를 걸 때처럼 담담하게 한다. 전화벨이 계속 울리다가 그만 '여보세요'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랄 일이 있을까봐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전화를 안받을 것을 알고 걸 듯이 마음이 편하다. 말을 하고 싶어도 막상 말할 수 있을 때 말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 전화벨 듣기처럼 하는 거다. 전화를 걸고 싶지만 전화를 받을 것 같아 전화를 못하는 밤에.. ********************************************************************* * 한송이 들국화를 빼앗긴 나는 사랑의 존재를 믿기에 더욱 두렵다. * * 이메일: hyc@ast.cam.ac.uk .or. hyc@galaxy.yonsei.ac.kr * * WWW Home Page: http://www.ast.cam.ac.uk/~hyc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