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6년03월14일(목) 11시05분33초 KST 제 목(Title): 나도 다이어리를 살까 생각중~~ 2년전 봄쯤에 문구백화점에 잠시 들렀다가 눈에 들어 구입한 조그마한 수첩이 있는데 다이어리를 3분의 1만큼 축소시킨 모양이죠. 디자인이 멋져 산 건 아니었어요. 디자인은 그저 그런데 수첩의 겉표면의 감촉이 나랑 통했다고나 할까? 그때 수첩을 사면서 평생을 너와 함께 하마.라며 비장한 맹세를 하였지요. 지금도 그 맹세는 깨뜨리지 않고 잘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지킬테지만 새로운 다이어리에 눈길이 쏠리는 걸 주체할 순 없지요. 제껏 마냥 조그만 다이어리는 글쓰기가 힘들어 답답하고 가지고 다니기에도 좀 뚱뚱한 편이여요 (주인 닮아간다니까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들고다는 것을 포기할 만큼 크고 깔끔한 걸 구할 생각이죠. 전에 여자들 다이어리를 잠깐 본적이 있었는데 가죽으로 되어 있다고 5만원씩이나 되던데........ 손떨려서 글씨도 제대로 써 질까 몰라. 난 실용적인게 좋더라. 그래야 다음에도 부담없이 맘에 드는 거 또 고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