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unah (New-Ebby) 날 짜 (Date): 1994년07월30일(토) 09시14분00초 KDT 제 목(Title): 천사를 보셨나요.. 게스트님의 글을 읽고.. 우연히.. 고대보드에 갔다가... 달님이 포스트해 놓은 걸 보구.. 에세이에 가서 읽었다. 좋은 글이다. 아니.. 꼭 소설 같지만.. 그 천사가 느껴지는 내용이다. 그래서.. 난 그게 진실이라구 믿는다. 문득.. 날 천사로 기억해줄 누가 있겠는가.. 하고 생각했다. 있다면.. 꼭 한사람. 그렇지만 지금도 그렇게 기억하고 있을까? 기억의 저편에서.. 술잔을 기울일때 조차 생각나지 않을 꺼란 생각을 했다. 내가 그렇 듯.. 고통이 가슴을 칠 때나.. 어럼풋이 기억할려나? 여자는.. 헤어지고도 기억되고 싶어한다. 게스트님의 천사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참.. 이기적이다. 나는. //// Thinking of Ebby... and remember her... (0 0)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