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ender (미련곰탱이) 날 짜 (Date): 1996년03월06일(수) 20시39분12초 KST 제 목(Title): 귀밝이술이라~~ 대보름날이라는데 이 곰탱이는 부럼이라는 걸 전혀 깨보지 못하였다. 이런식은 대보름이 지나가기는 처음이다.. 유니콘의 말대로 "귀밝이술"이란 건 먹은 것 같다. 귀밝이술이란 이름은 지금 갖다 붙인 것이고 개강을 빙자해서 마신것이지롱 일명 파도타기로.. 캡짱이 한잔 마시면 밑으로 줄줄이 마시는 거다. 그날은 좀 특별히 자기 술은 자기가 따라마시기로 했다. 사람수가 다섯명이라 맥주를 다섯병 시키고 한 사람당 한 병씩 가졌다. 술마시면서 한 얘기는 오로지 "술 권하는 얘기"뿐.. "속도전"으로 하였다. 안주도 나오기전에 20명을 해 치우니까 술집 아자씨가 놀란다. 급기야..난 정말 오랜만에 입으로 다시 걸쭉한 걸 내 놓고 말았다. 글씨.. 그럴때는 맥주병을 입에 대고 액체(?)는 병에 버리고 건더기(?) 걸러 먹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꿀꿀이죽처럼 된 것을 거른다는 것이 힘든 일이라서 실패하고 말았다. 여러분덜~~~~~ 한번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