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ascal (파수갈 리) 날 짜 (Date): 1995년08월02일(수) 10시51분52초 KDT 제 목(Title): [re^x] 색안경과 새안경 파수갈이 가진 가장 취약점중의 하나가 바로 지금 애기들하고 있는 '안경'에 관한 것이다. 파수갈이 대학에 들어가 얼마가 지난 후부턴 '맨눈'은 안경을 끼고 찾아봐도 없을 지경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바로 그 맨눈 때문에 84년에 받은 신체검사 결과는 대단했다. '1급 수' ^ | +--- 이건 대한민국 최고의 등급이며 공수부대로 가는 지름길임. 지금도 주민증에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랩에서도 맨눈은 파수갈 홀로... 한번은 석사마치기전 회식에 나갔을 때 그 당시 유행하던 얘기가 나왔는데, 공부 못하는 애가 가방만 무겁다 그리고 가방 끈만 길다는 등의 얘기가 나오고 또 공부 못하는 애들이 안경 돗수만 높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파수갈의 지도교수가 안경을 쓰는 관계로 아차! 싶었지만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어찌 이 일을... 그래도 파수갈은 무사히 석사를 마쳤다고... 평소에 안경에 대한 관심이 없는 지라 누가 가까운 안경점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면 가르쳐줘야 한다는 사명감(?)때문에 참 난감하곤 했다. 한번은 여우(앗! 오타. 여자후배의 준말임)들이 뭐 변한거 없냐고 물어보았는데 묵묵부답... 글쎄에~~~ 안경이 바뀌었다고 쏘아대는 눈총에 쓰러지는 파수갈... 이러다가 총각 귀신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긴적도 여러번...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살길은 있다는데... 음...파수갈댁은 다행이 '맨눈' 그러나 차츰 파수갈댁도 콩나물 대가리(?)가 오르락내리락한다고 안경을 가끔 쓰기 시작했다. 여기까지 쓰고나니 제목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안경을 쓰는 사람이 가진자인가? 아니면 안경을 안쓰는 사람이 가진자인가?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의 구분이 안가는 파수갈 ----------------------------------------------------------- -2 = (-8)^(1/3) = (-8)^(2/6) = [(-8)^2]^(1/6) = 64^(1/6) = [2^6]^(1/6) = 2 음..어딘가 틀렸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