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5년07월09일(일) 17시42분46초 KDT 제 목(Title): 승차권주세요~~ 서울서 지내다 가끔 대전오면 실수하는게 " 토큰 주세요~~ " 대전 사람들은 토큰이 뭔지 몰라요. 아는 것은 승차권밖에 없지요. 대전 생활 이제 4년째되요. 광주 터미널에 내려 버스타기위해 먼저 승차권을 구입해야 했어요. " 승차권 있나요? " -- 예.. 몇장이나? " 다섯장만 주세요 " 주섬 주섬 승차권을 세는 아주머니. 여깃어요. 광주 승차권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한 마음에 요모조모 살펴보았어요. 하얀 바탕에 파란색 활자.. 그런데 가운데 커드맣게 " 240 " 이렇게 써 있더라구요. 거참. 특이한 승차권이네. 왜 240원이라 쓰여있지? 광주는 320원이 아닌가? 이상한 나머지... 물었어요. " 아주머니, 왜 240원이여요? " -- 승차권이 240원이지. 토큰있어야 되지 않아요? 갑자기 한대 맞은듯 머리가 아찔해지면서 토큰.. 토큰... 토큰이로구나.. 사람 많은 곳에서 이런 왕촌티를 안낸 걸 다행스레 여기며 뒤돌아 나왔답니다. 멋모르고 승차권내고 탓다가 운전사 아찌한테 눈총받는 장면은 생각하기에도 아찔한 장면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