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ich ( 연 미 희) 날 짜 (Date): 1995년07월08일(토) 14시51분23초 KDT 제 목(Title): 믿거나 말거나.. 제가 1학기때 겪었던 일인데요.. 키즈가 빨라서 글이 쓰고 싶어서 이런 글도 올리는걸 죄송하게 여기면서.. 그날은 집에 일찍 간다고 8시 좀 넘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옆에서 어떤남자가 자꾸 쳐다보더니.. "저...지금 몇시인가요?" "8시 25분인데요.." "저...지금 퇴근하시나보죠?" 제가 그때 그레이스 앞에 서있었는데..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늙어 보였남..(참고로 전 아직 fresh해요~~ 히히..) "네..."전 옆으로 비켜섰는데..따라오면서.. "말씀하시는게 미스코리아 유하영 같으시네요~~" "잉?..아닌디~~" "정말 비슷해요~~ 그런 얘기 못들었어요?" "아아뇨..." 근데 이상하게 기분도 나쁘고..정말 무섭더라구요.. "집에 가는 길이세요?" "네..." "몇 번 타세요?" " ......." 그때 제가 탈 버스가 왔어요..그래서 뛰었죠.. "아가씨~~~ 차나 한잔 하실래요~~~"하면서 쫓아오잖아요.. 다행히 따라 타지는 않더라구요..휴... 이날 돈 아낄려고 일반 버스 타려고 했는데 그사람 땜시 좌석을 탔잖아요..잉.. 지금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지만요..그때는 무서워서 한동안은 지하철만 타고 다녔지 모에요..잡아 먹을것 도 아니었는데..히히.. 그렇다고 제 미모가 뛰어난것도 아닌데..그런 사람이 있다니.. 한편은 기분이 좋구...한편으로는...빨랑 제 짝이 나타났음 좋겠더라구요~~ 히히..우리 써클에서는 안 믿던데..그래서 믿거나 말거나죠~~ 와..오늘 정말 키즈 빠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