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5년04월16일(일) 00시18분45초 KST 제 목(Title): 멋있는 이별을 위해 " 떠나는 너는 갈 곳이 있지만 남겨진 나는 지금 너밖에 없는데 그 많은 추억을 나 혼자 가지라며 너는 떠나겠지 " 오랜만에 전공책에 파묻히다 보니 딴 생각만 잔뜩 스쳐지나 간다. " 굳이 나를 설득하려고 애쓰던 니가 애처러워서 말없이 고갤 끄덕였지 이해하는 척했던 것뿐야 " 그래. 맞아. 이해 못해 당황해도 너에게 부담주긴 싫지. 할말이 입속에서 맴도는 데 나올 수가 없는 말들. 엄마 잃은 말들. " 애써 널 잡으려고 하지 않았어. 너의 관심밖에 내가 있는 걸 알아. 태연한 척 하면서 참는 것뿐야. 화도 내고 싶지만~~ " 너의 맘속에서 내가 사라지듯 나의 목소리도 그처럼 사라진듯 해!!! " 그래도 널 사랑했기에 난 널 이해하려고 난 지금 고민중이야. 멋있는 이별로 너를 보내주기 위해서 " 아프고 힘들 때조차도 너한테만은 보여주기 싫었어. 지금도 난 참을 수 있어. 널 위해서라면. " 겉으로 웃는 척 하는 것뿐. 하지만 오해는 하지마! 내가 울수도 있어! 단지 부담 주기 싫어. 떠나는 니가 쉽게 날 잊어버릴 수 있도록.. 거짓스런 표정을 질 뿐이야~~ 널 사랑하기에~~ " 눈물은 혼자 흘리는 거야. 너한테까지 보여줄 눈물은 남아있지 않아. " 나를 설득하려고 하지마. 나에게 감정이 화를 낼지 몰라. 차라리 솔직한 표현이 어쩌면 나를 위로하는 거야! " 너의 차가운 한마디면 난 얼어붙고 말지. 지금까지 난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 떠나는 너는 갈곳이 있지만 남겨진 나는 지금 너밖에 없는데. 그 많은 추억을 나 혼자 가지라며 너는 떠나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