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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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5년02월27일(월) 14시01분53초 KST
제 목(Title): 아이를 몇이나 키울까?


   어젠 우리집 조카들이 모두 모였다.

   모두 7명..  누나 셋에 두명씩 6명, 형이 하나 이래서 모두 일곱명의 아이들이

   총집합을 하였다.  큰누나가 외국 여행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하였기에 덤으루 세째누나까지 대전으로 놀러온거다.

   우리 나라의 남녀 성비가 맞지 않는 다고 난리들인데 내 조카들을 보면

   그 심각성이 여실히 나타난다.  남자 여섯에 여자아이 하나..

   이 여자 조카아이가 대전집에 놀러오면 맨날 불평을 늘어놓는다.

   "왜 나랑 놀 여자아이가 하나 없는 거야?"

   그렇지만, 우리도 조금 측은해 질뿐 어떻게 해 줄수가 없다.

   같이 놀아줄 친구도, 장난감도, 이야기책도 마땅한게 하나 없어 그 아이한테 

   좋은 일은 하나 해 줄수 없다.  오히려, '무대포' '깡패'라 불리우는 우리집안의

   세살난 막내조카를 돌봐주어 형수님을 공포에서 해방시켜 주는 최고의 

   공로자이다. 

   누나들과 형수님이 모여 나한테 말하길 

   " 넌 우리 나라 성비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여자아이 둘은 필수적이야!!

     거기다 아들도 두명이라 낳아라~~~~ "

   -- 읔!!!!!  시러~~~  

      형수님, 저랑 애기같이 키워요~~~  제가 대부해 드릴께여~~

   이거 큰일이다.  지금 보건데, 형수님의 몸이 약해 더이상 아기를 낳을거 

   같지 않다.  이러면 짱돌은 나한테 날라올 가능성이 많다. 

   잘못하다 줄줄이 애기를 갖는 건 아닐까?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 오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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