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5년01월20일(금) 14시46분51초 KST 제 목(Title): 이 기동과 배 삼룡 Fun 란을 보니 신세대 감별법에서 이 기동을 알면 신세대가 아니란다. 하긴... 나는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어쨋든, 이 기동과 배 삼룡은 70 년대 중반에 거의 같은 시기에 텔레비젼에서 모습을 감추었는데 둘 다 같은 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 당시 음료회사인 삼강에서 (지금도 있나요?) "삼강사와" 라는 음료를 내놓아 큰 인기였는데 얼마후 두개의 유사품이 나왔다. "기동사와" 와 "삼룡사와". 그때 이 기동과 배 삼룡은 "웃으면 복이 와요" 라는 코메디 프로의 대표적인 스타였고 돈도 꽤 벌었다고한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해서 사업에 뛰어들었고 우연히도 같은 업종이었다. 어렸을때의 기억이 좀 나는데 하루는 동네 가게에 가서 삼강사와를 사먹으려는데 가게 아줌마가 "삼강사와는 다 떨어졌고 이건 있는데..." 해서보니 삼룡사와였다. 그냥 먹을까했는데 겉면에 붙어있는 배 삼룡 사진을 보고나서 밥맛 (사와맛???) 이 떨어져서 안사고 그냥 집에 왔었다. 얼마후, 두 회사 모두 쫄딱 망하고 배 삼룡은 미국으로 도망가고 이 기동도 모습을 감추었다. 난 그때 어린 생각에도 '망하지 않을리 없지...'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기동과 배 삼룡은 그 제품이 팔릴거라고 생각했을까? 오늘의 교훈 : 1. 하던 일이나 잘 하자. 2. 자신없는 사진은 공개하지 말자. 3. 유사품에 주의하자. 4. 사업이 잘 될지 고민하는 사람은 wolverin 에게 자문을 구하고 월급을 팍팍 주자. P.S. 자신은 없지만 기동사와에도 이 기동의 사진이 붙어있었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