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olhae (예호와당랑�) 날 짜 (Date): 1994년06월12일(일) 13시52분30초 KDT 제 목(Title): 미소 짓게 하는 일 들.. 어제 야심한 밤에 예랑이는 아주 오랫만에 , 전에 만났던 아찌와talk를 하게 되었다. 나두 아찌..(게속 '깡통 아찌'를 줄여 깡찌 라하겠슴) id 를 보고 불러야지 하다가 사람이랑 얘기했구..그랬는데..깡찌가 메일로 인사를 더라구요. 허겁지겁 불러서..얘기는 계속 이어졌는데... 정말 한바탕 나눈 진득한 토크는 무척이나..미소를 짓게 하는 대화였습니다.. 깡찌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결혼 하신데요...야호..너무 잘 되었는데... 아찌는 그 동안 조금 변해 있었어요.. 애인 따라 교회 나가기 시작 했는데..정 말 뭐가 있나 싶다고 했어요.. 좀 뭔가 예전 과 다르다 싶었는데.. 음 깡찌가..좀 성숙? 숙성? 했다 싶었더니... 그런 변화가 있었더라구요.. 전혀..그런 모습이 없었던 분이였는데... 흐음..사람은 참으로 오랜 기간을 두고 보아야할 것 같아요.. 사람들은 모두 변한다눈 것 은 사실이지만.. 좋게 변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볼수 있는 것은 무척이나 미소 짓게 하는 일입니다.. 사랑을 잃어버려 마음이 허하던 차에 깡찐느 내게 미소 짓게 했습니다.. 깡찌...꼭 행봇 하셔야해요.. 세상 최고의 엔지니어 되시고,..저두.. 꼭 말씀하신데로 될꼐요.. 마음이 참 따뜻해요..... 오랫만에 예쁜 미소를 안고 있는 예랑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