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ami (삼이일제로D) 날 짜 (Date): 1995년01월06일(금) 04시39분49초 KST 제 목(Title): 흐음...유니콘~~ 말을 너무 잘해서 모르는 사람이 대충 읽으면... 우리부부가 노는데 빠져서 자식학대하는 패륜부모가 되겠군요 ? 해명부터 하자면... 하나밖에 없는 (아니 많이 있어도 똑같지만) 귀한 자식을 그럴리가 있나요 ? 이젠 다커서 몇시간 쯤은 혼자서 집을 볼 수도 있는 나이이고.. 또 이웃집 아주머니께 봐달라고 부탁도 드리고 나왔어요. 하지만 말이 나왔으니... 사실 아이때문에 부모들이 얼마나 희생되어왔는지... 아이가 왠만큼 크기전에는 어디 구경을 간다는게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 아이와 함께 있을때는 TV 영화조차도 편안히 못보는 경우가 많은데... 뭐 튼튼하고 착하게 잘 자라는거 보노라면 그런것들 희생도 아니지만. 유니콘도 장가가서 애를 키워봐야 부모님은혜를 피부로 실감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그 뮤지컬 - 미스사이공 - 정말 잘 만들었던데요 ? TV 에서만 몇번 본 적이 있을 뿐 무대에서 하는 뮤지컬을 직접 보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뭐라할까...한마디로...음...좋은 표현이 없군요. 워낙에 본게 없으니 다른 뮤지컬과 비교할 자격도 없고... 그저 과연 런던 3대 뮤지컬 이라는 평이 헛말이 아니구나 하는 감탄과 함께 또 보고 싶다는 말 밖에는... 새해 시작부터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이렇게 좋은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보낼 수 있게 해준 후배님에게 정말 고마왔구요. .....3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