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5년01월05일(목) 04시49분04초 KST 제 목(Title): 선아누나와 ~~ 정말 오랜만으로 톡을 하였어요... 이게 몇년만인지...아고 넘 기뻐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영어 편지받다 한글 편지 받았을 적엔 그 얼마나 가슴이 벅찼던지..후후후.. 선아누나가 미국가기 전에 한번 꼭 만나야겠다 마음 먹었지만, 그때 일이 쌓이고 쌓여 포기하고 전화만으로 작별 인사를 할려 했었지요.. 그게 벌써 작년일이여요... 근데, 이게 모여요.. 회사에 전화해도 엉뚱한 사람이 나와서 "지금 자리에 없습니다." 이 소리만 수없이 들었다는 거 아냐요.. 퇴근 시간에 전화했더니만, 한단소리가 "퇴근했나보네요~~" 으아~~ 열받아... 일본서 다녀온 즉시 회사에 또 걸었었는데 전화받은 분이 이상한 목소리로, 그것도 떠듬 떠듬 의심하는 목소리로 자리에 없다는 말을 할 때.....으으으..이 이상한 기분.. 전화 받은 사람은 유니콘을 별 할일없는 사람이 선아누나한테 계속 전화한다라고 생각했겠지요... 미시 누나한테 끊임 없이 전화를 해 대었으니까요.. 유니콘은 유니콘 나름대로, 왜 원하지 않는 사람 목소리만이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것처럼 반복되는 걸까 계속 열받고요..푸푸.. 이제 일년전 야기니까 이렇게 술술나오네요.. 전화 걸어서 상대방이 없을 때의 허전함~~~~ 한끼 굶었을 때보다 허기지죠~~~ 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