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4년12월06일(화) 15시47분38초 KST 제 목(Title): 경주김씨 동성동본 사건 (1) SNU 난에서 동성동본 얘기가 나와서 나도 한마디... 1987년 4월말이 되자 야유회를 가자는 얘기가 실험실 여기저기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박사과정에 있는 선배님들은 (모두 그당시 노총각이었다.) 빵장을 하고있던 김 승철 (가명) 에게 압력을 가하기 시작을 했고... 선배 : 지난해처럼 우리끼리만 가게되면 혼날줄알아. 알아서 해. 승철 : 그때는 81학번 선배들이 빵장했었잖아요. 선배 : 어쨌든 알아서 해. 나까지 같은학기 동기가 6명이지만 사람이 많다고 해결이 되나요? 모두 자기머리도 못깍는 처지인데... 한참을 고민하던 승철이가 며칠이 지나서야 묘안을 짜내었것다. 그것이 뭔고하니... 백화점에서 제일 예쁜 직원들은 귀금속과 화장품 매점에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쁜데다가 제일 중요한것은 나이어린 영계 라는 것이다. (노총각 박사과정 선배들이 영계를 좋아했었다.) 좋은 생각이라는 � 찬사를 들으며 승철이는 롯데 백화점의 귀금속부에 전화를 했다. 선배들은 흐믓한 표정을 지으며 지켜보았고... 전화를 하는 승철이의 표정이 점점 밝아진다. 그쪽의 반응이 좋은가보다. "아... 그러세요. 그럼 대표들끼리 미리 만나서 얘기를 해야겠군요. 그럼 어디서 뵐까요? 어쩌고 저쩌고..." 승철이 말로는 그쪽의 반응이 상당히 호의적이며 그쪽의 인원도 우리쪽과 대충 맞는단다. 서로 대표에 끼겠다는 선배들을 물리치고 같은 학번들이 대표가 되어 그쪽 이쁜이 대표들을 만나러갔다. (저요? 물론 갔지요. 히히.) 그런데 만나보니 우아... 너무너무 이쁜 영계들이다. (앗! 여자분들께는 죄송) 고등학교 졸업한지 2달이 조금 안되었다나? 그런데 문제는 이영계들께서 야유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다. "저희는요... 고팅은 하겠는데요... 야유회는 싫걸랑요. 누가 야유회같은걸 가요? 유치하게..." 내생각도 그랬다. 무슨 야유회? 키크고 이쁜 영계들과 고팅하는것이 더 재미있지... 그러나 실험실 선배들에게 혼나지 않으려면 어쩔 수가 없었다. 우리의 온갓 회유에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그 이쁜이들과의 야유회는 나가리가 되었다. (이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너무 생각이 모자랐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지금이라면 야유회는 다른 여자애들과 가고 그 이쁜이들과의 고팅은 따로 추진을 했을텐데...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P.S. 쓸데없는 얘기까지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그럼 다음에 계속 쓰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