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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edward (eddie)
날 짜 (Date): 1994년11월25일(금) 15시32분06초 KST
제 목(Title): 조영순님의 글에 동감을 표하며


전 올해 8월 연세를 졸업한 전자공학과 88학번 이정규입니다.

근래에 연세 보드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틈틈히 들어와 글을 읽어 보는 편입니다.

이번 '토론'에 관련되어 일어난 일들과 관련하여 몇 가지 제 소감을 적어 볼까 

합니다.


먼저 '조영순'님의 글에 깊은 동감을 표시하면서...

좋은 지적이셨습니다. 제 생각에 토론이란 신명나는 한 바탕의 말잔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토론의 규칙 내지는 분위기에서는 조금 과장한다면

살벌함마저 느껴지더군요. 규칙이란 모두를 살리는 것이어야지 서로의 기를 

죽이는 것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다양성의 존중. 저도 사실 학교에 있을 때는 잘 몰랐습니다. 사회에 발을 디딘지 
얼마

안 되었지만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몰개성화에 대한 억압구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행이도 신세대의 출현이 여기에 조그만 틈새를 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듯 
하지만.

에고, 이야기가 약간 딴 데로 샜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토론 제안자께서 토론을 제안하시면서 먼저 연세

보드의 최고참자 두 분께 '허락'을 받아야겠다고 하셨는데, 그 의도야 

알겠습니다만 과연 그와 같은 위계 서열적 분위기를 만드셔야 했었는지.....



두서없이 몇 마디 적어 보았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앞뒤가 잘 맞지도 않고 

옆길로 새기도 하는군요. 끝까지 읽어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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