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linuss (라이너스) 날 짜 (Date): 1994년11월22일(화) 09시10분32초 KST 제 목(Title): 아스트로형님, 그리고 선아 누님 보세요..2 막상 글을 올리고 나니, 마치 제가 사생결단을 낼 듯이 글이 써진것 같아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닙니다. 제가 스물 여덟살을 살아오며 저 나름대로의 인생관이 있는데, 그것이 요 근레 흔들리는 느낌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한 지 알고 싶은 것입니다. 제가 다시 한번 걱정되는것은 다른 보드에서더 그랬지만, 어떤 의견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것입니다. 멀쩡하게 자기 아이디가 있음에도 게스트로 들어와서 "저는 아이디가 있는데, 이번에는 게스트로 들어옵니다"한 다음 상대방을 헐뜯는 것입니다. 적어도 아이디(제가 원하는것은 본인의 실명, 본인의 신분)가 노출 된 상태에서는 상대방을 비웃는 행동은 못하지 않을까요? 보이지 않는 독설가들에 의해 키즈를 떠난 분들을 저 역시 많이 보아 왔읍니다. 적어도 자기 의견에 동조 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연세 보드에 와서 글을 읽을 정도면 그 정도의 예의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제 이름(만약 두 분이 승락하시면 제 이름, 신분을 밝힐 준비가 됨)을 걸고 문제 제게를 할 것이며, 만약 건전한 토론 문화가 연세 드에도 정착되지 못한다면, 저 역시 키즈를 떠날 각오가 되어 있읍니다. 두분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연세 보드가 쓰레기장이 될 염려가 드시면 그냥 한마디 "No"라는 간단한 포스팅만 올리시면 됩니다. 저 역시 논리적이지 못하기 때문에(너무나 잘 알고 있음) 이런 시도가 어쩌면 엉망진창으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번 연세인 여러분들을 믿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한 것은 절대로 낙태 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는 너무나 심오한 문제여서 제가 감히 제기를 할 엄두가 나지 않읍니다. 저는 그저 가벼운 소재를 다룰까 합니다. 규칙은 위에서와 같이 자기의 신분 소개 및 비방 금지, 시간 지키기 등이지요. 두 선배님의 의견 기다리겠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라이너스 반 펠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