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11월19일(토) 03시19분19초 KST 제 목(Title): 연애와 결혼이야기 [4]-마지막 양대 주먹이 마주 앉은 테이블.. 선생님은 주먹으로 끝장을 볼 생각으로 잔뜩 긴장을 하며, 상대방의 전력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은 장교답게 듬직하고 남자다운 싸나이였답니다. 필승을 다짐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던 그 순간.. 장교왈 " 제가 그 여자를 포기하겠습니다. 부디 잘 보살피세요!" 이 말에 기운이 쪼옥~~~ 빠져버린 선생님.. 그날 밤 늦도록 소주잔을 기울이며 두분이서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마음 이야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헤어지고 돌아온 우리 선생님은.....그날 이후로 여자분이 매달리는 것도 뿌리치고 두 눈을 꼭 감고 뒤돌아섰답니다. "그 전 남자만큼 남자답고 좋은 사람은 구하기 힘들거야!!" 라 말하시면서.. 선생님은 이 여자분을 잊기 위해 급히 선을 보았답니다. 첫번째 선.. 예전의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와의 만남.. 그날 저녁, 선생님은 선 본 여자의 손을 붙잡고 여자분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 장인 어른, 딸을 제게 주십시요!! " 여자분의 아버님 " 아니!! 자네 왜이러나 오늘 선 본 첫날이네!! " " 좀 더 생각하고 오게나~ " 선생님 " 두고 볼 것도 없습니다. 따님은 저와 인연이 닿은 여자입니다 " 이렇게 해서 선생님은 사모님을 얻게 되었지요.. 사모님의 얼굴이 궁금하시죠? 고2때 버스에서 우연히 선생님과 사모님을 뵙게 되었었지요... 그 느낌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