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1994년11월17일(목) 11시22분34초 KST 제 목(Title): [연세춘추]보도-애드바룬 연세춘추/Annals/독자투고 () 제목 : [94/11/14]보도-애드바룬 #1671/1714 보낸이:고동하 (CHUNCHU ) 11/14 02:37 조회:10 1/3 애드바룬 o…천장과 담배꽁초 중앙도서관 6층 휴게실 천장에는 이상한 구조물(?)이 매달려 있다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학생들이 침을 발라서 던져 붙인 담배꽁초라고. 학생들은 처음에는 천장에 꽁초가 달려 있다는 사실에, 다음에는 꽁초 를 붙인 그 기술(?)에 모두 놀라는 눈치. 재미있는 장난도 좋지만 여러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의 천장에 담 배꽁초를 붙여서야… o…닫힌 강의실 문을 열며 요즘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잔디밭에 둘러앉아 목청을 돋구는 사 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는데. 이들은 바로 공연을 준비하는 연극부나 노래패들이라고. 대강당 연습실이 사라지고, 강의가 끝난 저녁에도 강의실을 빌리는 일 이 여의치 않자 결국은 잔디밭으로 나앉게 된 것. 각종 선거 공약이 난무하는 지금,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굳게 닫힌 강의실 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닐까? o…도서관 로비는 벼룩시장? 중앙도서관 로비에 책을 비롯해 방석, 가방 등 다양한 물건들이 나앉아 있다는데. 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주인들이 찾아가지 않아 도서관 창가에 방치돼 있었던 물건들이 결국 도서관 로비로까지 내몰리게 된 것이라고. 지나가던 많은 학생들이 ‘벼룩시장’을 연상케 하는 이 장면에 모두 눈쌀을 찌푸렸다나.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요즘 세상에, 도서관 로비에 나앉아 주인을 기다리는 책과 방석의 마음은 씁쓸하기만 한 듯. o…선거에 관심을!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종 선거 유세가 벌어지는 요즘 한 연세인이 있었 다는데. 지난 주 열린 두번의 합동유세에도 모두 참가해 경청을 하는 등 선거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연세인이었다고. 더욱 놀라운 것은 약 3백 쪽에 달하는 공동정책자료집까지 모두 섭렵해 선거에 대한 가히 놀라운 애정(?)을 보여 주었다나. 그러나 막상 투표하는 날 그 연세인 분노하면서 하는 말, “뭐! 난 총 여학생회 선거에 투표할 수 없다고?” (\ All programmers are playwrights and all computers are lousy actors.-by ?- \\__/(\ A k K A RRRR A K K A !!! Q Q \) A A KK A A R R A A KK A A ! =(_T_)= A A K K A A R R A A K K A A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