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linuss (라이너스) 날 짜 (Date): 1994년11월12일(토) 02시37분47초 KST 제 목(Title): 키연인 모임에 가고 싶었는데.... 11월 1일의 수업 발표도 끝냈고, 9일의 research project proposal도 제출한 다음이어서, 무척이나 서울에 가고 싶었읍니다. 하는 실험도 없는 백수(?)와 같은 신세여서 더욱 11일의 모임에 갔으면 했고요. 그런데, 내일 아니지 오늘 오후에 제 부모님의 이 근처에 오신데요. 이 곳으로 오시는 것은 아니고 영덕 아래에 있는 강구라는 곳에 오셔요. 강릉에서 내려오시는 코스로 여행을 오신거죠. 집 떠나 있는 불효자식을 염려하시는지, 저녁을 강구에서 먹는데, 저보고 와서 저녁을 함께 하자고 며칠전에 전화가 왔었읍니다. 그 때 생각으로는 "싫어요. 키연인 모임에 가야 한단 말이에요!"하고 싶었지만 지난 번에 집에 가서 저지른 유치한 행동때문에 부모님 말씀을 거역할 수 없더군요. 제 소망으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다음 모임에는 꼭 참가할께요. 초청해주는 곳은 없어도 염치 불구하고 꾸역꾸역 머리 디밀고 모임에 끼는 것이 라이너스의 장기이기 때문에 다음 모임(언제 열릴지는 모르지만) 에는 진짜로 갈거에요. (약속!) 요 근래, 낮에는 햇살이 무척 포근한데, 포근한 오후의 대학로 거리. 얼마나 좋을까요? 부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니콘 님이 모임을 주선한 듯 한데 제가 빠지다니 ....흑흑 라이너스 반 펠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