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unah (New-Ebby) 날 짜 (Date): 1994년11월08일(화) 15시27분40초 KST 제 목(Title): 후배에게.. 쓰는 편지. 오랜 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우리가 아무 인연 없이 이 세상을 살다가. 이렇게.. 서로를 아끼고.. 혹은 염려하게 되고.. 그래서. 난 널 후배. 라고 부르지. 한참... 가을이 날 몸살 나게 할때.. 난 너무 감상적인 글로 이 곳을 온통 도배를 했고.. 그런 날.. 말 없이.. 때론.. 위로하며.. 지켜봐 주었지. 그 자리에.. 내가 서 있었어야 했는데.. 위로를 해 주는 자리에 말야.. 가끔 생각하지.. 어떻게 만나야.. 좋은 만남이 될까? 어떤 시간을 공유해야.. 아름다운 만남이 될까? 난.. 모르겠다. 내가.. 너의 글을 읽고.. 너가.. 내글을 읽고.. 내 맘이.. 혹은 너의 맘이.. 내게 전달 되면.. 되는 건지.. 난.. 오래 살았는데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좋은 선배가 되는 거.. 너무 어렵다. 이 겨울에.. 건강히.. 지내기를 바란다. 안녕! //// Thinking of Ebby... and remember her... (0 0)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