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unah (New-Ebby) 날 짜 (Date): 1994년10월28일(금) 16시40분12초 KST 제 목(Title): 겨울 바다. 이제. 추워서. 겨울 같다. 아니... � 난 벌써 겨울을 맞았다. 어렸을 적.. 난 겨울 바다를 참 좋아했다. 그건. 여름의 그 뜨거움도 없고. 복작거리는 외지 사람들도 없고. 나뒹구는 � 쓰레기도 없는. 시린 바람이 부는 그 해변가가 좋았기 때문이다. 11월쯤에는 가끔.. 수영을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 때 쯤이면. 물의 온도가.. 공기 온도 보다 더 따듯하고. 운동을하면.. 열이 나기� 때문에 겨울수영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걸.. 꼭 하고야만다. 나쁜건.. 폐장한 수영장 탓에.. 몸을 씻을 물이 없는거.. 그리고.. 어디.. 매서운 바람을 피할 곳이 없는거.. 그래도. 그걸 개의치 않는 � 사람들이 꽤 있었다. 위낙 추위를 타서.. 내게는 그럴 기회가 없었지만. 난.. 바다를 걷다가.. 바람에.. 머리가 날리는 이쁜 언니를 보면.. 가슴이 막 뛰었었다. 나도.. 크면.. 저렇게.. 머리를 나부끼며.. 멋잇게.. 겨울바다를 음미하려나.. 그것두.. 남자 친구랑.. 그런 생각에서... 후후후... 회색 빛 바다에 가고 싶다. 날도 흐리고.. 바람도 부는.. 나 어릴 적.. 그 작은 해변의 파도 소리를 듣고 싶다. //// Thinking of Ebby... and remember her... (0 0)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