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usic (니꼴리오?~�) 날 짜 (Date): 1994년10월21일(금) 12시00분11초 KST 제 목(Title): [영화평] 너에게 나를 보낸다...4 이런 영화의 크고 작은 오류가 군데군데 보이기는 하나, 대체로 잘 만든 영화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감독의 의도는 극적 구성이 실패한 부분도 있으나 뚜렷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인공(정선경 분)은 엉덩이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자가용을 몰고 남자 주인공(문성근 분)은 일류대를 나왔으나 작가에 실패.. 여주인공의 운전기사로 전락한다. 마지막 승용차 안에 있는 두 사람.. 여자가 남자에게 소설 '너에게 나를 보낸다'를 건네준다. 그 때 남자는 "이제 이런 것 필요없어요.." 라고 말하고 차창 밖으로 책을 집어던진다. 그 책이 지나가는 차들에 의해 수없이 짓밟히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는 분명 해피엔딩이 아니다. 마지막 장면은 영화나 소설을 통한 사회고발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여전히 모순된 방향으로 계속 흐를 것이라는 침울한 작가의식이 담겨져 있다. 영화의 기법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보인다. 잘은 모르지만 중간에 삽입된 애니매이션은 내용은 자치하고서 그 구성기법면에서는 상당히 혁신적인 것 처럼 보인다. ~~~~~~~~~~~~~~~~~~~~~~~~~~~~~~~~~~~~~~~~~~~~~~~~~~~~~~~~~~~~~~~~~~~~~~~~~~ 세월은 나를 꿈꾸게 한다..고 한 사람은 누구인가? 니꼴라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