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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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xjuly (날개 )
날 짜 (Date): 1994년04월27일(수) 16시37분35초 KST
제 목(Title): 흠.... 날씨가 안좋군요......


흠........ 날씨가 영 ~~~ 황(?)이 군요........

날씨 탓인지 전 지금 기분이 아주 안좋아요..... 꼭 날씨탓만은 아닌 것 같은디..

훌쩍... 아니 비가 오려면 아주 팍오던가..... 아니면 활짝 개이던가.....

씨붕씨붕  ....에고 난 지금 아무 것도 하기 싫다.....

다때려  치우고 도서관가서 공부나 할까부다...(히~~~~)

쩝.. 전 지금 장난이 아니에에ㅛ.....

술이나 마시면 참좋겠는디.... 같이 술마셔줄 사람도 없고.....

혼자 낯술을 때려버릴까..... 흠.. 좀 청승맞아보이겠다.....

박 노해씨의 글이 생각나서 적어 볼께요.....

[시작]
부드러운 황토흙처럼 말없이 상처 감싸주던 사람....

내 존재의 무게를 다 받아주면서도 표시하나 없는 사람....

어떤 불� 속에서도  스스로의 결단으로 다시 피어날 것을 믿어준 사람....

아무것도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면서 최악의순간까지 나를 판단하지 않고,

의혹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사랑해준 단 한 사람....
[쩝... 고만 쓸래요....]

음..... 밥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ps... 이글 바로위의 제글제목이 어떤컴에서는 깨지던데....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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