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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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10월11일(화) 01시37분20초 KST
제 목(Title): 대전의 예삐누나~~


     대전땅서 선아누나를 만났습니다.. (*역사가 이루어지는 순간*)

     계룡산 놀러왔다 잠시 들른 과학원 나들이였어요...

     좌석 버스에서 내리는 누나를 보는 순간...

     웬 여고생~~`  푸푸...

     청자켓에 수수한 옷차림..(한국통신선 정장을 했더랬는데)

      첨엔 못 알아 볼만큼 어리둥절했습니다.

     날씨 관계상 우린 우산을 하나 구해가지구서리

     유성터미널에서 먼저 고속버스표를 끊고나서,

     호텔 리베라로 갔습니다..
     (*으엉~~  쓰구나니 이상한 말이당..킥킥*)

     호텔 커피숍에서 대빵님과 랑데뷰를  했지요..

     대빵님과 누난 초면이지만 같은 동지회(?)분들 아니랄까봐 금방 친해지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길하다보니, 시간이 물처럼 흐른다는 걸 실감하겠더라구요..

     벌써, 누나가 갈 시간이 다 되어서 빨랑 저녁을 먹어야 했답니다..

     누날 아쉽게 보내 놓구서 대빵님 아쉬운 눈길...

     누날 위해 시간을 펑~ 펑~ 남겨 두셨었는데..

     유니콘이 실험실에 돌아와 선배님한테 별일 없었죠? 물으니...

     선배님왈 : 너한테 수억통의 전화가 왔었다!!!!!

     유니콘왈 : 여자한테 온거 있어요??

     선배님왈 : 아니 없는데...

     유니콘왈 :아하~ 그롬 되었어요..급한 일 없어요..푸하하..

     오늘 실험 조교들어가야하는데, 빼 먹구 선아누나하구 놀러 다녔었어요..

     원래, 오늘 선아누나하고 놀시간에 저희 교수님 수업을 하기로 했었는데,

     유니콘이 당당히 건의 했었어요..

     " 교수님... 저 실험 조교해야 되는데요..저녁 7시까진 시간 없습니다.."

     그랬더니만, 교수님이 저녁 7시에 보강 수업 공고를 붙이신 거여요..

     황당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두 난 수업을 제끼구 놀아야지!! 맘을 

     단단히 했었는데,

     누나가 너무 일찍 서울로 가는 바람에 수업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강실문을 열고 들어가니

     우리 교수님 수업 안하구 유니콘 기둘리구 계신거 있죠...으으으.. 

     세시간 동안이나 강의를 하니 소주 먹은 거가 저절로 깨더군요..

     수업 중간에 잠이 소로록 오다가 깬 후로 눈이 초롱 초롱 했어요...

     5분 휴식동안 교수님왈 : 유니콘 이해하냐??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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