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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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onor (남성현)
날 짜 (Date): 1994년10월05일(수) 17시11분04초 KDT
제 목(Title): sunah 님과 astro 님.



  sunah 님과 astro 님 의  대화를  보고 있자니  슬며시 웃음이 나는군요.

  왠지 두분이  소꿉장난 하시는거 같아서.. 헤헤 (  물론 두분이  집에선  각각

  다른 분들이랑  소꿉 장난 하는걸 알지만요.  )

  글쎄요.. 귀엽 다고나 할까..:) (  이러다 선배님 모욕 죄로  맞아 죽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

 � 갑자기 어린 시절의  소꿉 장난이 생각 나네요...

  아주아주 어렸을때 ,  부끄럼이  뭔지도  몰랐을때 , 내 부끄러운 그놈을 어디다

  써먹는지도 몰랐을때 ,................

 그애와 난 사랑을 했지요 ... 우리 동네  뒷동산이  근사한 호텔 스카이 라운지도

 됐다가  멋진 레스토랑 도 됐다가..  그곳엔  너무너무 환한 샹들리에가

 늘 분위기를 돋구었지요. 난 쭈악  목소리를 깔고서 ' 자기 이것좀  먹어봐 '

 하며  진흙과 앞마당에서 주운 배추 쪼가리로 만든  이름도 모르는 프랑스 요리를

권하곤 했죠. ( 근데 그애는 안먹을려고 하데... 애가 촌에만 살아봐서 프랑스�

요리가 얼마나 맛있는건지 알아야지.. 끙 ) 그러면  그애는 ' 자기 넘  머시따 '

하며 내 볼에 뽀뽀를 쪽.. 오우 예...  뿅간다.....

그리곤  고무신 에다 고인 빗물을  담아 와선 근사한 칵테일로  후식을   들곤

했는데  ...   .. 나에게도 그렇게  행복한 시절이  있었는데...

그앤 ㅈ금쯤 아마도  진짜 호텔 레스토랑에서  진짜  프랑스 요리를 들고 있을지도

모르죠........  난 여기서 이렇게  sunah 님과 astro 님 이야기에 군침만 삼키고..

아 배고프다  이따 학생 식당에선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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