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ascal (- 파수갈 -吝) 날 짜 (Date): 1994년09월26일(월) 20시35분50초 KDT 제 목(Title): 장소협찬 이란 말은 -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 방송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하지만 나도 이런 말을 쓰게 될 줄이야... 아마 여러분은 대전하면 엑스포, 엑스포하면 한빛탑이 생각날 것이다. 파수갈이 사는 데가 과학원 옆에 위치한, 이름도 유명한 바로 한빛아빠또다. 그런데 이 아빠또는 2개월씩 돌아가면서 반장을 맡는게 원칙이다. 위반시 2만원의 벌금을 갹출당한다. 고놈의 2만원때문에 파수갈댁은 준형이까지 떼놓고 악착같이 반장을 맡았다. 반장행위시 준형이는 파수갈 차지...(애구구) 그런데 문제가 발생... 실험실로 전화가 왔다. 701호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갑자기 웬 봉창... 사연인 즉, 반상회를 돌아가면서 자기집을 장소로 제공하는데... 701호로 내정된 반상회... 701호 아줌마(?)가 없어진 것이다... 때는 6시... 반상회는 8시... 파수갈댁이 아침부터 전화를 걸어도 아무도 안받는다는 것이다. 사실 701호 아줌마는 내 과학원 선배의 아내가 되는 분으로 옛날에 한번 본 적이 있다. 혹시 그 선배가 대전에 오지 않았나 해서 전활 했더니 그 실험실사람 왈 '오늘 왔는데 식사하러갔어요' 라 한다. 그래서 파수갈은 집에 전활 걸어 이 소식을 전하고 두통에 시달린 몸을 이끌고 일찍 귀가해보니 조금전에 연락이 되어 701호에서 열게 되었다고... '반상회 장소협찬'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아스트로님도 장소협찬 하셨읍니까?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