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 ] in KIDS 글 쓴 이(By): GNR (일안해!!) 날 짜 (Date): 1995년07월04일(화) 17시15분59초 KDT 제 목(Title): [re]ATM 교환기 ATM관련 분야의 시장은 이미 국내에서도 조성되고 있다. 특히 새로 랜을 까는 부분에서는 많은 수요가 창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럼 국내에 ATM관련제품은 누가 공급하는가 삼성전자가 FORE시스템을 대리하기로 계약했다. 사실 이제까지는 중소아니 소규모 오퍼상드리 이를 추진하여 오고 있었다. ATM교환기의 기초기술은 무엇인가? 이미 하드웨어적으로는 별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들이다. 특히 주요한 부분은 이미 공개되어 있다. 문제는 특허이다. 각종 버처피포, 리버셜배니안 등등의 구조가 특허에 걸려있다. 하지만 이것을 이용해서 하드웨어 구현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다. ASIC 만드는 것도 별로 무리는 아니다.. 그럼 문제는 무엇인가. 소프트웨어이다. 선진국에 비해 탁월하게 뒤떨어지는 소프트웨어는 이제 쫓아가기도 힘들 지경이다. 교환기에 올라가는 소프트웨어는 더욱 그렇다. 또한 ATM의 표준안이 완성이 되지 않은채로 현재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있다. 문제는 "time to market"이다. 시장에 누가 먼저 제품을 내놓는가 하는 것이다. 이부분에서 한국은 거의 엄청나게 떨어져 있다. FORE시스템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자체기술은 별로 없어도 시장에 제때 내놓는 전략으로 완전히 성공을 거두는 회사가 되었 다. 후발주자는 기존주자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의 규격을 맞추어주어야만 시장에 파고들수가 있는 것이다. ATM 교환기는 그래도 국제적인 표준안이 마구 마련되고 있지만 표준안이 언제 완전통일 된다는 법이 없다. 많이 팔린것이 표준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표준안이 나오기전에 예상하고 만들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