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UMN ] in KIDS
글 쓴 이(By): jskkim (해피투게더)
날 짜 (Date): 1998년 4월 26일 일요일 오전 12시 14분 13초
제 목(Title): [Cap] Re: [왕가위] 해피투게더


언제 삭제객이 손길이 닿을지 몰라 캡춰합니다.
글쓰실때 에디터에 문제가 좀 있으셨나봐요?
뒤에보면 똑같은 글이 반복이 되는데 조금씩 틀리군요. :)
너무 심하게 깨진건 제가 허락없이 조금 손봤습니다. 양해해주시길...

---------------------------------------------------------------------------

[ UM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8년 4월 25일 토요일 오후 01시 15분 54초
제 목(Title): Re: [왕가위] 해피투게더



저도 해피 투게더를 보았지요.
지지직거리는 화질과 음향...이 아니라,
커다란 화면에 잘리지 않은 원판을.
지지난주던가...Oak Street Cinema에서 해피투게더를 했었어요.
딱 1주일만 하는 바람에, 아마 모르고 지나가신 분들이 대부분일테지만.
우연히 소식을 접한 저는, 떨리는 가슴을 안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왜 떨렸을까...장국영도 멋지지만, 양조위의 눈빛은 정말 멋지지..
왕가위의 이전 영화와 많이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더군요.
주인공들끼리 계속 "엇갈리기만" 하는 것은 비슷했지만,
조금더 차분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도 영화를 보고 나서 궁금했던 점..
왜 우리나라에선 금지되었을까?
왜 Star Tribune에선 이 영화를 로맨틱 코미디라고 분류했을까?
"춘광사설"이라는 원제는 무슨 뜻일까?
그리고....이구아나 폭포에 가면, 정말 뭔가가 달라지는 것일까?

결국 아무 궁금증도 풀지 못한채, 여전히 그 흥겨운 음악만
마음 속으로 흥얼거리고 있답니다.
해피 투게더...그러나 다같이 행복하기란 참 또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아참. 저는 아직 아이디가 없네요.
장미향기가 "어이, 친구. 읽지만

     PPP퇠뺐� 좀 쓰지"라고 말해서
"장미향기"의 글에 잠깐 등장했던, City of Angel을 봤던 사람이라고 해두죠.

"읽지만 말고 좀 쓰라"는 협박에 뜨끔하여, 그냥 지나다가 들렀어요.



장미향기야..이젠 썼으니까 됐지?
근데, 내 발음이 그렇게 안좋았니? Wings of Desire를 Wind of Desire로



아직 아이디가 없지만, "읽지만 말고 좀 쓰라"는 친구의 협박에
잠시 지나다가 들렀습니다.

장미향기야, 이제 썼으니까 됐지?



아직 아이디가 없지만, "읽지만 말고 좀 쓰라"는 친구의 협박에
뜨끔하여 잠시 지나다 들렀습니다.

장미향기야, 이젠 썼으니까 됐지?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