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bshan (Y2KBUG) 날 짜 (Date): 2000년 1월 4일 화요일 오전 05시 51분 56초 제 목(Title): 애나 어른이나... 룸메이트가 한국에 간 이유로, 이번주 (그러니까 어저께) 풋볼은 혼자보게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마침 근처에 살고있는 몇몇 싱글들을 불러서 같이보기로 결정했다. 일요일에 풋볼보면서 피자시켜먹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전화기를 들었다가, 큰마음먹고 떡볶기를 해먹기로 했다. 물론 호스트인 내가 요리를 하기로 하고... 2쿼터 중간쯤 떡볶기가 다 되어 먹기시작할때쯤.... 싱글중 후배 한명이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너무 빨리 먹는다고 자기 앞접시에 좀 많이 덜었다. 최소한의 자기것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나 뭐라나... 그것을 본 한 선배.....왜이렇게 많이 더냐고 하면서, 자기한테 다시 덜라고 한소리... 둘이 한참 티격태격.... 그동안 나는 아무말없이 계속 먹기만... 왜 남자들은 애나 어른이나 먹는거 가지고 그러지.... ***************************************************************** In case I don't see you,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 Truman Burban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