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MN ] in KIDS 글 쓴 이(By): bshan (NorthStar) 날 짜 (Date): 1999년 6월 6일 일요일 오전 08시 51분 27초 제 목(Title): [뒷북] 쌍동이 이야기 심리학과에 쌍동이에대해서 연구하는 교수님의 세미나를 들은 기억이 나서 몇자 끄적거립니다. 그분의 연구주제는 쌍동이가 생김새 이외의 성격이나, 행동특성이 비슷한 이유에 대한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심리학과에서 이런일을 하는가 하면, 유전적으로 쌍동이 (일란성)들은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데,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서로다른 상황에서 성장하면서 외부요인이 적응하는 것을 비교함으로써 외부적인 환경요인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하는 것을 예측하려고 한다고 합니다....(공돌이에게 너무 어려운 말이다.) 그래서 미국내에서 쌍동이중 서로 다른 가정으로 입양된 경우만을 조사하는데, 기억나기로는 한 30쌍정도가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하나 인상적인 것은 서로 다른 문화권으로 입양된 쌍동이의 경우 였는데.... 아마 1쌍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두 사람의 행동양식은 모두 똑같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두 문화권의 차이만큼의 Offset만 존재하고, 그 Offset을 고려하면 거의 일치한다고 하더군요..... 결론으로, 성급한 일반화를 할수는 없지만, 성격의 상당부분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한거 아닌가...?) ***************************************************************** In case I don't see you,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 Truman Burban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