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UMN ] in KIDS
글 쓴 이(By): kimari (마리)
날 짜 (Date): 1999년 2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 39분 39초
제 목(Title): [펌] 용맹한 장군.



바다를 순찰하던 한 군함이 바다 한 복판에서 적선을 만났다.

  군함의 장군은 갑자기 "붉은 갑옷을 가져 오너라!"라고 소리를 쳤다.

  부하가 가져 온 붉은 갑옷를 입은 장군은 갑자기 용기 백배하여 싸우더니
  결국은 적선을 물리쳤다.

  다음날 이번에는 적선이 5대가 몰려오는 것이었다.

  선장은 이번에도 "붉은 갑옷을 갖고 오너라!"라고 명령을 하였고,
  붉은 갑옷를 입은 장군은 맹렬한 기세로 5대의 적선을 모두 물리쳐냈다.

  부하들은 장군에게 물었다. "장군님. 왜 붉은 갑옷만 입으시면 힘이 세지나요?"

  장군 왈 "내가 피를 흘리는 걸 너희들에게 보이지 않으려 붉은 갑옷을
  입는 것이다.
  피볼 각오로 싸우니 더욱 용맹스러워 지는 것이지."

  부하들은 감격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 날...

  수십 대의 적선들이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며 돌진해 왔다.

  이것을 본 장군, 선원들을 향하여 얼굴빛이 노래지면서 말했다.


  "야,.. 노란 바지... 빨랑 가지고 와.."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