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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N ] in KIDS
글 쓴 이(By): bigrock (임꺽정)
날 짜 (Date): 1998년 9월  5일 토요일 오전 01시 39분 12초
제 목(Title): 북한이 쏜 대동포가 위성발사체라면 ...

참으로 대단한 사실이다. 대동포가 위성발사체라면 말이다.
처음 대동포 발사뉴스를 신문에서 보면서,
"쯧쯔 저런 기술을 군사용으로만 쓰다니,
저걸 과학기술에 쓰면 좋을텐데, ..  나쁜 ..."이라 생각했다.
우리나라땅 (헌법에 명시된 주권통치구역, 한반도)에서
위성이 발사되었다면 ....
어쩌면 거짓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믿고 싶다.
이는 그 발사체가 미사일이라고 하는 것보다 분명 좋은 일이기때문이다.
미사일은 파괴용의 폭발물을 싣고 발사되어 어딘가를 가서 맞추는 데
쓰이는 것, 그러니까 전쟁용으로 그건 나쁘다.
그러나, 그 발사체가 위성을 발사하는 데 썼던 것이라면
얘기가 좀 다르다.
그동안 신문지상에 발표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위성 발사와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처음 발표는 대기권 밖을 날아 올라갈 정도의 탄도 미사일(ICBM)이라고 했다.
사실 장거리를 쏴서 보내려면, 그러니까 북한에서 쏴서 미국의
워싱턴 DC까지 날려 보낼라면 그냥 포물선만으로는 어렵다.
포물선은 돌멩이를 멀리 던질때, 돌멩이가 날아가는 경로를 따라
그리면 나오는 곡선으로 2차방정식 곡선이다.

대기권 바깥까지가는 미사일의 추진체는 로켓이다.
미국등 주변국들은 이게 액체연료식 로켓이라고 했다.

3단분리형이라고도 한다. 분리형은 지구궤도를 벗어나기위해 쓰는
통상적인 로켓이다. 현재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쓰는 발사체 기술인것이다.
그중 최초의 분리체는 동해에 떨어지고, 나머지는 일본을 넘어가서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한다. 최후의 탄두 혹은 위성체의 속도는
지구 탈출속도 초속 7.8km를 넘어섰을 것이라고 한다.

북한이 가지고 있는 레이더로는 1500 km 바깥을 내다볼 수 없다고 한다.
그들이 볼 수 없는 데까지 그걸 쏘고도 정확히 그 위치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일일까 ? 삼단로켓이 정확한 시기에 분리되어 바다로 떨어진
사실도 고무적이다. 조금만 문제가 있었어도 일본에 그 조각의 일부가
떨어질 수 있다. 중국의 로켓은 50%가 실패한다고 한다는 소리도 들었다.
우리나라가 위치한 한반도는 위치상으로도 로켓 발사에 어려운 곳이다.
적도 근처로 갈 수록 발사가 용이하고, 동해쪽으로 넓은 바다가 있어야 한다.
미국의 플로리다에 케네디 스페이스 센타가 있는 것도, 거기가
미국의 최남단이면서 대서양에 면해 있기 때문이다.
콜롬비아호 발사때 분리된 연료통들은 대서양으로 떨어진다.
프랑스는 중미 어떤 나라에 땅을 조금 사서 위성 발사기지를 운영하고있다.
무궁화 위성이 발사된 곳이다.

이 사건에 미국은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군사용 탄두 미사일인
경우보다 더 긴장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계속 꼴아밖던 고스돕판에서 그들은 단번에 삼광에 쓰리고를
낸 것이다. 그동안 피박으로 덮어씌우려던 그들에게.

우리는 우리의 하늘도 제대로 못보고 있다.
영공을 감시하는 레이다가 있지만, 이런건 관측이 안된다.
미국이 얘기해 줘야 알 수 있다. 그네들은 시키지도 않았는 데,
전세계를 밤낮으로 내려다 보고 있다.
미국은 과연 미리 이런일이 있었을 걸 탐지하지 못했을까?
전부터 알고 있었는 데 말하지 않은건 아닐까?
발사대를 준비할 때부터는 알았을 텐데...
콜롬비아호는 발사준비에 2개월이 걸린다. 발사대에 세워놓고 부터..
북한이 그걸 날릴라면, 외국에서 부품을 사갔을 텐데, 그것도 몰랐을까?
외국에서 부품을 하나도 사지않고, 북한이 모든걸 만들었다면
그건 더한 충격이다.

우리의 로켓 개발은 미국과의 조약으로 금지되어 있다.
우리는 우리의 하늘로 날아 올라갈 수가 없는 것이다.
무궁화 위성이 떠있지만, 그건 거의 외국 기술이나 제품을 돈주고 산것이다.
발사도 남에게 부탁해서 발사한 것이다.
그 돈도 이제와서 보니 다 빗진돈이었다.
더구나 그걸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냈다.
이제 무궁화 위성의 수명은 2,3년정도라고 한다.
작년에는 미국이 지구 대표로 화성에 갔었고,
내년에는 일본이 화성에 도착한다.
거기에 산다는 고질라를 찾으러 가는 건지 모르지만, ...
혹 고질라가 와서 지구의 경제난을 해결해 주려나?

우리도 분발하자.
로보트 태권브이를 찾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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