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bshan (NorthStar) 날 짜 (Date): 1998년 5월 26일 화요일 오전 05시 24분 33초 제 목(Title): No speed limit in Wisconsin 위스콘신하면 워낙 스피드 티켓으로 악명 높은 곳이라, 그곳에 스피드 리밋이 없다면 다들 놀라시겠지요... 이번 Memorial Day 연휴에 와이프와 함께 위스콘신에 있는 Crystal cave에 동굴 구경 갔다오는 길에 너무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발견해서요.... 그곳은 다름이 아니라 29번 하이웨이 입니다. 제가 다녀온 길은 Spring Valley에서 위스콘신과 미네소타의 경계까지 (Prescot) 이어진 길이 였는데, 왕복 2차선이기는 하지만, 다니는 차는 거의 없고 길 주변의 경치도 볼 만했습니다. 그리고 길도 너무 직선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구불구불 하지도 않고해서 운전하기도 심심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더욱 환상적인 것은 스피드 리밋 표지판이 없었습니다. 물론 경찰차도 없었구요. 이곳에서 연애하시는 분들이나 부부가 함께 무드 잡아보시려면 한번 권하고 싶군요... 저는 와이프와 함께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새"를 들으며 80 mph까지 밟았습니다. 길 중간에 RiverFall이라는 조그만 도시도 있는데, 정말 깨끗하고 정리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그 도시에도 무슨 관광지가 있는 것 같더군요..(이름처럼 폭포가 있나?) 하지만 그 길에서 마구 밟다가, 스피드티켓 받아도 저는 책임 못집니다.... ***********^-^******-_-********T_T********^ ^*******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내가 아니야! 어제와 같은 나는 싫어!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를 꿈꾸며 사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