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zealot (장미향기) 날 짜 (Date): 1998년 5월 24일 일요일 오전 05시 34분 35초 제 목(Title): Re: 병원에 갔었다. 보인턴에서 침 놓아 주는 의사가 있어요. 안타깝게도 제가 그 의사의 이름을 잊었는데.. 가끔 urgent care 로 가면 수염이 난 남자 의사인데.. 주머니에 금침을 주루룩 꼽고 다니지요. 중국인이나 동양인이면 슬그머니 침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 보고 침으로 고치겠냐고 물어 보지요. 저도 전에 목이 아파서 편도선에 문제가 있나 해서 갔었는데... 불을 끄고 맥을 짚더니... 아주 제 심리상태까지 쫙 맞추더군요... 그러고는 침으로 낫게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각 팔에 한 방씩 두 개의 침을 놓았는데... 결과는???? 싹~ 나았어요. 혹시 같은 경험 하신분 계세요? 이름을 기억하고 있으면 그 의사에게 늘 가 보면 참 좋을 것 같던데.. 그 의사 말이 자신은 동양 의학과 서양의학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침술을 한의사에게 배웠다고 하더군요. 어쨋던 참 좋았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