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N ] in KIDS 글 쓴 이(By): jskkim (해피투게더) 날 짜 (Date): 1998년 5월 21일 목요일 오전 04시 54분 05초 제 목(Title): As good as it gets. 2불짜리 삼류 싸구려 영화관에서 As good as it gets를 봤습니다. 보고 싶었던 U.S. Marshals는 30분이나 기다리라고해서 포기했습니다. 연기는 무지 잘하지만 무지 싫어하는 잭 니콜슨이 나온다고 해서 무지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맞았던 영화중 Scream 2보다는 나을것 같아서 표를 샀습니다. 화요일이라고 1불 깎아주더군요. 결론부터 말하면 무지 재밌습니다. 두시간동안 웃다보니 자막이 올라가더군요. 무지 싫어했던 잭 니콜슨이 좋아질것도 같습니다. 같이 나온 헬렌 헌트는 Mad about you나 Twister에서보단 훨씬 매력적이더군요. 앙증맞은 강아지 한 마리가 조연으로 나오는데 98년도 아카데미 조연상은 그 강아지가 탔어야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게다가 한스 짐머의 음악도 무지 좋았습니다. 보고나서 남는건 별로 없지만 후회는 안될듯.... 뱀의 다리.. 다른 영화볼땐 잘 못느꼈는데, 이 영화를 보는동안엔 왠지 누가 옆에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하시길... 담엔 Deep Impact 보러 가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