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bbd (왜사나자네) 날 짜 (Date): 1998년 9월 17일 목요일 오전 04시 31분 47초 제 목(Title): Re: 새똥과의 전쟁.. 마후라가 이 동네에 사는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멀리 호주로 유학이라도 갔으면 씨방왕새 타조가 한바가지씩 새똥을 퍼질러 놓을거고 그거 치우다가 보면 그렇게도 하고 싶은 리서치도 못하고 날새게 될게 눈에 선하다. 또 남극으로 유학을 갔다고 해보자. 그 많은 얼어붙은 펭귄똥들은 또 어찌 녹여서 뗄것인가. 유학을 오지 않고 한국에 남아있다고 해도 짭새들 등살에 편치 못했을거고. 마후라는 어딜가든지 전생에 놀부였기에 새들로 부터 보호받지는 못할운명이다. 이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닭띠인 사람을 찾아서 잘 해주는 것이다. 마후라 저녁은 어서 먹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