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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IUC ] in KIDS
글 쓴 이(By): leejw (파란마후라)
날 짜 (Date): 1998년 6월 19일 금요일 오전 03시 43분 46초
제 목(Title): 썰렁한 보드..



음 교주님이 거사차 서울에 계시는 관계로 보드가 아주 썰렁하군요.

요즘은 날씨도 거의 하루걸러 비오는 형국이라 아주 꿀꿀하군요.

뭐 쇼킹한 일 없습니까?

서울여행의 후유증으로 머리가 완전히 굳어서 고생중입니다.

시차는 이제 겨우 적응된것 같구요.

서울가서 느낀것.. 역시 나라가 어렵구나..

압구정이나 강남같이 젊은애덜이 가는 동네는 아직 역시 붐비고 있었으나..

아자씨들이 많이 가는 신사동 유흥가는 파리 날리고 있었슴다.

곳곳에 월급 깎인 친구들의 한숨소리...

정리해고당한 친구들의 울음소리가 가득하더군요.

그나마 남아 있는 친구들은 거의 두배 세배의 일을 하고 있구요.

이래 저래 요즘은 기분이 안 좋습니다.

거기다 축구까지 닭질을.. 어휴,,, 찬호는 또 졌다고 하고..

누구 뭐 쇼킹하게 재미있는일 없습니까?

내일은 교수랑 미팅인데 할말도 없고... 

언제쯤 좋은 일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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