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IUC ] in KIDS 글 쓴 이(By): leejw (파란마후라) 날 짜 (Date): 1998년 6월 1일 월요일 오후 01시 19분 13초 제 목(Title): oh! Seoul.. 어제는 그야말로 간만에 나이트를 갔었습니다.(거의 5년만에..) 배짱좋게 강남에 있는 한 나이트를 갔었죠. IMF때문인지 뺀찌 안맞고 입장했습니다. 친구랑 3명이 갔는데 아무래도 한자리가 비겠죠?(의자가 4인용이니..) 웨이터가 끊임없이 여자를 데려와서 부킹을 시켜주더군요. 역시 나이트에 갈때는 웨이터를 잘골라야한다니까요.. 예전에는 웨이터가 여자한테 뭐라뭐라 물어보고 데려오던것 같았는데, 어제보니 웨이터가 여자끼리 있는 자리에 가서 그냥 끌고 오더군요. 그야말로 질질.. 정말 재미있는 광경이었죠. 그러나 역시 나이가 문제.. 뭐 거의 79년생, 80년생... 제일 노계가 75더군요... 으흑.... 어쨌건 오랜만에 간 나이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토요일에는 교주님 누님의 결혼식에 가서 한끼 얻어먹고 왔어요. 교주님 감사합니다. 식사후 사나자네 옹은 소개팅을 나가시더군요. 졸졸 따라가서 상대좀 보려고 했으나 사나자네 옹의 폭력에 밀려 쫓겨왔습니다. 사나자네옹의 이글거리는 눈빛이 무서워서 일단 자리는 피했지만... 여기다 고자질이나 해야지.. 형 어땠수? 아웅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9일뒤면 샴페인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흑흑 다시 암흑의 세계로..... 그럼 남은 기간 신나게 놀고 돌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