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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IUC ] in KIDS
글 쓴 이(By): leejw (파란마후라)
날 짜 (Date): 1998년 4월 13일 월요일 오전 04시 21분 13초
제 목(Title): Re: 누구와의 싸움일까..



제가 유학을 생각 중일때 이미 유학중인 선배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네게 소중한 모든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다면 유학을 가라.."

그래서 저는 맨처음 유학을 포기했었죠.

그러나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등떠밀리듯 유학을 왔고..

지금까지 제가 겪은 유학생활에 대한 느낌은 "한국과 전혀 다를바 없다"입니다.

좋은 선배들, 후배들.. 그리고 새롭게 사귀는 외국 친구들..

가끔 한국에 있는 그리운 사람들 때문에 우울해지기는 하지만..

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느냐 없느냐는 본인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낙천적으로 보기 시작하면 별 어려움없는게 유학생활이고 

너무 긴장하고 우울해지기 시작하면 계속 depressed되는게 유학인것 같습니다.

마음 가볍게 먹으시고.."뭐 좀 못하면 어때" 하고 사시면 한결 나아질것입니다.

아직 제가 쓴맛을 못봐서 이런 말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그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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