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SoftRain (promotion) 날 짜 (Date): 1996년08월11일(일) 22시59분40초 KDT 제 목(Title): [RE]덕유산 향적봉 그 글을 보니까 저도 다녀온 것이 기억인 나네요.... 제작년 겨울, 밤에 백련사가서 재워달라고 개겨서 잔 다음에, 새벽에 북덕유 향적봉까지 올라갔는데, 그 때 산봉우리 북쪽에 스키장 지느냐고 포크레인있는 것 본 것 같아요.... 종주한다고 하니까, 산장(산악인의 집) 할아버지가 겨울에 잘못 가면 얼어 죽는다고 공갈 협박을 하셔서 그냥 왔었죠.... 그래서 작년 가을, 친구들 꼬셔서 다시 가서 산장에서 하루 자고 남덕유까지 갔었죠.... 가는 길은 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길이는 지리산 종주보다 훨씬 짧지만, 더 즐거운 산길인 것 같아요.... 다음에 가셔서는 꼭 종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