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Rapier (크레모아)
날 짜 (Date): 1996년08월07일(수) 13시27분07초 KDT
제 목(Title): 유럽여행시 현금/여행자수표 이용.





카드를 가지고 가는것이 물론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현금도 조금 필요
할것이며, 또 여행자수표도 권할만하군요.

1.여행자수표(분실위험이 없기에 안전합니다.)
  
  제일은행에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이하 AMEX)를 취급하고,
  외환은행에서는 VISA를 취급합니다.
 
  그런데, 아멕스는 USD만 발행하며, 또 100달러미만의 소액(?)은
  취급하지않기에, 비자티씨가 차라리 좋지않은가 싶군요.
  그리고, 비자티씨도 어떤곳은 달러만 취급하기에, 시간이 넉넉하
  시면 포스코센터 맞은편의 외환은행취급소(테헤란로)에 가면 원하
  시는 액면가로, 각국의 화폐를 다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미리 가고
  자하는 은행에 전화를 거셔서 확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토마스쿡 여행자수표도 쓰는데..글쎄요.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역시 유럽에서는 많이 쓰이는것 같더군요. 제일은행
  에서 취급합니다.

2.현금.

  먼저,비행기가 떨어지는(?)국가의 화폐는 미리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도이치마르크(이하 DM,마르크)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지 않나싶군요. 마르크는 네덜란드,독일,오스트리아,체코,
  헝가리,스위스등에서 환전시에도 환율이 유리하고, 또 그냥 사용하
  실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위스를 경유하실꺼면, 스위스프랑(SF)도
  필요하고요. 스위스프랑은 많이 가지고 있어도 손해는 없습니다.
  금융국가이기에 수수료없이 환전이 가능한곳이 많으며, 또한 유럽
  에서 가장 강력한(?)화폐이기에 다덜 좋아하죠..스위스를 벗어날때
  다음 행선지 화폐로 교환하면 거의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동구권을 경유하실거면 마르크가 가장 유리합니다. 나찌3제국때부
  터 영향이 있어서, 그곳의 코루나,포린트등 Local currency보다 더
  선호도가 높습니다. 오스트리아도 실링과 맞먹게 쓰이고요.

  그리고, 비상금으로는 역시 USD가 좋습니다.

2-1. 한국돈은 공항에서 필요하고, 또 도착시에도 요긴하게 쓸 수 있
     으니까 약간이라도 가져가십시오.
    (유일하게 이태리 떼르미니역 근처의 환전소에서는 한국돈을 취급
     하는곳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천원짜리 몇장이 있었는데, 대영박물관의 약탈문화재
     보호를 위한 모금함에 과감히 넣었습니다. 안네프랑크의 집에서
     도요. 무식한 서양오랑캐들에게 퇴계이황선생님의 사상을 보급
     했죠.^^; (대한민국 만세!~~~)

3. 환전시에는 은행이 가장 좋지만, 길거리의 환전소도 괜찮은 곳이
   많습니다. 반드시 수수료와 환율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USD여행자수표를 이중으로 환전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예를들어 아멕스 100$를 빈역의 환전소에서 실링
   으로 바꾸면 결국 90$도 못건집니다. 

   에고에고..그만써야하네요. 그럼~~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