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magic (희동이) 날 짜 (Date): 1995년09월18일(월) 13시50분55초 KDT 제 목(Title): 리)싱가폴 관광... 싱가폴 관광시 느끼는 제일 첫 인상은 "깨끗하다"라고 할 수 있죠. 경범죄에 풔聆求� 사안에 대해 처벌이 엄청(?)나거든요. 우선 껌을 팔지 않고.... 거의 모든 공공장소(식당, 화장실까지도..)는 금연이고 거리에서 담배꽁초나 휴지를 버리면 s$500이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물, 음료수를 먹어도 S$500이고... 공공화장실에서 일보고 물안내려도 벌금, 차바퀴에 흙이 묻은채로 시내를 달려도 벌금.... 수없이 많지요. 주의하셔야 할 겁니다. 관광 명소로는 앞에서 어느분이 말씀하신 Jurong Bird Park이 있죠 여기의 특징은 새를 방사( 울타리 안에 가둔것이 아니라 그냥 공원안에 풀어놓음) 하는 곳으로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온갖 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맹수에 해당하는 새는 그렇지 않겠죠? :) 그리고 Crocodile's Park라고 악어 쇼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Animal's Park이라는 곳은 동물원인데... 이곳에 가면 침팬지와 어깨동무를 하거나 구렁이를 목에 칭칭감고(썰렁)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Sentosa섬에 가시면 표를 사서 들어갈땐 케이블 카를 타고 들어가서 모노레일을 타고 섬을 한바퀴 구경하실 수 있고 또 중간 중간 내려서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잇습니다. 여긴 어스름 저녁에 가셔서 보시다가 깜깜해지면 음악분수를 보시면 되는데... 거대한 분수가 현란한 조명과 함께 음악에 맞추어 나오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그 외에도 Japanese Garden, Itailian Park, Danish Park등의 작은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싱가폴에서는 대중 교통 수단이 많은데 우리의 지하철에 해당하는 MRT( Mass Rapid Transport )가 있으며 버스도 많이 다닙니다.(이층 버스더군요) 그리고 나라가 작은 도시국가인 관계로 택시를 타도 요금이 많이는 안 나옵니다. 택시는 물론 매우 친절합니다. 택시를 이용하셨을 때는 요금의 10%정도 팁을 주시면 됩니다. 물론 안주면 그만이겠지요. 대체로 미터기의 요금만 받고 거스름돈을 줍니다. 그럼 그때 약간의 팁을 주면 되죠. 그리고 길을 가다가 잘 모를 경우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매우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통용되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태국어가 있고... 영어로 웬만하면 다 통합니다. 간혹 영어를 모르는 택시 기사도 있더군요. 중국인이 70% 정도라 중국같은 (홍콩 같은) 기분도 많이 들고요... 더운 나라라 그런지... 헤헤헤... 미니스카트를 입은 아가씨, 아줌마들이 많더군요. 쇼핑은 Orchard Road에 가시면 Lucky Praza라는 건물이 있는데... 여기가 제일 쌉니다. 이곳을 이용하시길... 음식은 중국 음식이 대부분인데(물론 짜장면은 없습니다 :) 입에 잘 맞지 않는게 많으므로(어떤건 아예 못 먹겠더라고요) 주의하셔서 드셔야 할 꺼고... 맥도날드나 웬디스등은 똑같습니다. 한국 음식점이 세군데인가 있습니다. 근데 한국 음식은 매우 비싸더군요(외국은 다 그렇겠지만) 시간이 되시면 East Coast Park에 가셔서 자전거를 빌려 타셔도 되고... 그곳에서 꼬치 구이와 맥주 한잔... 그리고 망고를 드시면 싱가폴에 온 기분이 드실겁니다. 별미로는 바다가재 요리가 좋은데... 물론 우리나라에도 많지만... 여기것은 살도 많고 값도 매우 쌉니다. 술값은 대체로 비싼 편이라 술집에는 주로 외국인만 있더군요... 4-5일 정도의 일정이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그 외에도 유람선을 타시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를 가 보셔도 괜찮겠죠. 저는 일행과 함께 말레이지아 뎃사루란 해변에서 1박 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