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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kimmj (클레오)
날 짜 (Date): 1996년08월02일(금) 10시46분35초 KDT
제 목(Title): 금방 비자 인터뷰를 받고 나서...


하하...
어쨌든 넘 많은 걱정을 하구 갔는데..
넘 쉽게 패스 되서 좀은 아쉽다.

미혼 여성인 경우 비자 받기가 어렵다는 말을 듣구 이 보드에 있는 모든 미국 비자 
관련글들을 다 일구 갔는데...
재직 증명서만 보더니 그냥 아무 말두 안하구 딱지를 주는 게 아닌가...
참..울 회사 좋다는 생각이 입사 이래 첨으로 들었다...(공사라 근거 같다)

내가 준비해 간 서류는 재직 증명서, 갑근세, 아버지 재산세 증명서, 주민등록 
등본, 글구 여권, 사진 한장, 한미 은행 비자 수수료 연수증 이 전부였다.
모 통장 복사본이 필요하다구 해서 기껏 복사했는데...잔고가 넘 없어서 차라리 안 
보여주는 게 낳겠다 쉽어 가방 속에 넣구 갔는데.. 정말 암 필요도 없었다.

여행사에서 해 주는 비자 대행료가 넘 비싼 관계(약 4-5만원)로 모든 걸 내가 
했다...
첨에 전화로 인터뷰 날짜 신청하구, 서류를 준비해서 번역했다...
귀찮아서 강남에 있는 벅연소를 찾아갔더니 젤 첨 간 곳에서 한 장당 번역비를 
무려 만 오천원이나 내라는 거다.... 그래서 마 내가 번역하기루 하구 
대충 했다...
그 담에 한미 은행 가서 수수료(만 육천원) 내구 알 만한 사람들한테 
정보를 대충 듣구 새벽(6시)같이 일어나서 미대사관에 갔다...
난 전화로 신청한 까닦에 신청서 작성을 거기 가서 했다...벤치 의자에 
쪼그리구 앉아서....
역시 다른 분들 의견대루 참 아니꼽다(?)라는 생각이 줄 서 있는 동안 
들었다...무슨 자격심사감? 쩝....
앞에 있던 사람들은 거의, 특히 여자들은, 인터뷰까지 하라구 했다..근데 난 그냥 
재직 증명서만 보구 딱지를 주어서 말 한마디 안하구 패스했다....

이로써 이번 달 말에 SF 가는 데 모든 게 준비된 셈이다....
흐흐흐, 갔다 와서 SF에서의 일주일을 포스팅해야겠다....


참..글구 위의 서류둘 번역 폼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에게 연락하면 화일을 공짜루 
드릴 테니깐 메일 보내세요....
넘 간단한 사건(?)를 넘 길게 썼군요..쩝....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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