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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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hes (* 지 니 *)
날 짜 (Date): 1996년04월06일(토) 13시10분35초 KST
제 목(Title): 춘천으로 돌아가는 길...


오랜만에누려본자유.춘천을엊그제떠나.여기저기.배회하며.
이제.온르돌아가는데.비도오고.지난주같은날씨인데..
아마..기차는꽈악.붐빌테구.어디몸을부대서..한시간반을.
달려야겠죠.지나가는..풍경에한참을넋이나간듯하는.것두좋겠구.
비오는 한강을바라보며.가야겠죠.
또.그조용한.춘천에서.일상에묻혀야겠지.
봄은.사람맏.나름의.기다림의분량만큼..다가오겟지요.
근데.왜..내겐.그붐이이리도늦게찾아오는걸까요
네.돌아가는길.멀고.혼자이기에.오히려.홀가분하지만.
떠나올때의..심란한기운과,,함꼐.두근거린마음..과연얼마나채우고돌아가는지나조차도
아루가없군요.
돌아가면.열심히.일상에묻혀살아야죠.
잊고지낸사람들에게.편지도쓰고.따뜻한말한마디못건넨.나의냉정함을질책하며.
네.돌아갑니다.춘천으로..
비가흠뻑내렸음좋겠어요.
비가..눈이되면..더욱좋겠구..
바람도불구.옷깃을스칠만치..느끼기조차어려운.그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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