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acino (난대 부다) 날 짜 (Date): 1996년04월06일(토) 12시58분53초 KST 제 목(Title): [답변] 호주 우선은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비행기표는 제 경우 탑항공사에서 했구요...현재 비수기로 접어들테니 값은 겨울때보다 싸게 잡힐 겁니다. 여러군데 다 알아봐도 탑항공사가 제일 싸서 전 항상 탑항공사를 이용하지요. 탑항공사에 대한 것은 위에 올라가시면 여러 사람이 올린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스호스텔은 물론 있지만 그곳은 개념이 다릅니다. 유스호스텔이란 이름은 정식 유스호스텔 협회에 가입이 안되어 있어도 간판으로 붙인 곳이 말고 그곳에서는 유스호스텔 보다는 "Backpacker's house"로 통합니다. 그리고 호텔처럼 깨끗하고 저렴한 곳은 (물론 일반 숙박업소도 청결하고 지낼만 합니다) YMCA(YWCA던가 ?)가 정말 깨끗하고 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일반 배낭객들의 숙소보다 몇달러 비싸지만 훨씬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고 방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지로는 뭐...다 좋아요. 다 좋고...단지 유럽 배낭여행처럼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점...정말 무지하게 넓기 때문에 도시간 이동에 최소 반나절 최대 며칠은 생각하셔야 되고 제 여행(배낭여행이었음) 경험으로는 신혼여행지로 훨씬 좋을 듯 싶구요...반드시 해보실 것은 지금 여름이 지나가서 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는데 여러가지 모험 레포츠가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거든요. 번지점프도 물론이고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스쿠바, 하이킹, 정글 탐험 등등 가지가지가 있는데 하실만큼 해보시고, 브리스번에 가시면 론파인 공원을 가실 수 있는데 꼭 가셔서 코알라를 안아보세요. 사진도 찍어주는데...정말 코알라가 사람에 안기는 기분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지요. 캥거루 먹이도 줘보고... 그리고 타즈메니아 부근으로 내려가시면 펭퀸 퍼레이드(아마 필립섬인가 그럴 꺼예요)를 보실 수 있다고 하는데 모든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별루다 내지는 춥기만 했다(저도 감기에 걸려 막판에 고생했어요)고 하니 알아서 판단하시길... 그리고 시드니에서는 뭐...며칠봐도 다 보기 힘드니 적절히 보시고 시드니 부근에서 는 블루마운틴하고...WATSON'S BAY란 곳이 정말 평화롭고 멋있었다고 생각이 되고.. 그리고 호주 과일 같은 거 많이 드셔보세요. 맛있는 과일이 참 많아요. 또...기념품으로는 그곳에 민속 악기가 많이 팔고 있고 특색이 있으니까 한번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라구요... 그 밖의 여러가지 사항들은 위에 저두 몇번 올린 글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글 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은 메일 주십시오. 좋은 여행이 되시길... J J PACI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