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Zedakah (오장선생) 날 짜 (Date): 2009년 08월 06일 (목) 오후 07시 03분 14초 제 목(Title): 드레스덴 여행사의 유럽 관광코스에는 없어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독일 내에서는 유명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옛 동독 지역에 위치하고 프라하와 가깝다 (기차로 2시간 정도). 작센의 수도였고 다수의 궁전과 교회 건물이 있다. 2차대전 때 많이 파괴되어 최근에 보수 재건축하였지만 여전히 볼만핟. 쯔빙거, 잼퍼오페라, 야외오페라 (이름이...? 바위로 된 음악당), 엘베강, 마이센 도자기로 유명. 보석 박물관을 가보면 작센왕의 재력과 당시의 화려한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하여튼 엄청 정교하고 화려하다. 엄청나 크기의 블루다이아몬드도 있다. 그 밖에 인체박물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곳이 맘에 들었다. 애들에게도 좋은 학습 장소가 되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것이 많다.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의 사진, 신체의 일부, 수술장면, 도구... 독일어로 돼 있어 좀 아쉬웠지만. 성에 대한 것도 잘 나와 있다...^^; 독일은 소세지로 유명한 것은 다 잘 아는 사실이지만, 맛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다른 서구나라와 비교해 담백한 것 같다. 독일 와인은 리슬링 종이나 이와 비슷한 백포도주가 주류. 단맛이 강하고 상큼하지만 쌉쌀한 맛은 거의 없다. 그냥 가볍게 마시기 좋다. 아마 우리나라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맛.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와인이 수입되느넫, 프랑스 와인은 명불허전이다. 보르도, 보르고뉴, (지역이?) 꺄호.. 개인적으로 보그고뉴가 좋았다. 꺄호는 캘리포니아 와인과 비슷했고. 한켠에 고가 와인도 있었는데, 최고가는 999유로. Rothchild winery? 맞나. 따로 유리창이 있는게 아니라 다른 와인처럼 뉘어 있어 만지다 깨면 어쩌나 하는 괜한 걱정....이. 살라미와 올리브를 안주로 마시면 ... 아주 좋다. 독어를 모르니 살라미 맛보고 싶은데 전달이 안된다. 보통 독일 사람이 말을 안 걸었는데, 웬 남자가 영어로 도와준다고 말을 거네. 얇게 자른 것을 먹어보니 좋다~ 와인 한병이 술 술 넘어간다. 이 동네가 동구와 가까와서인지 여자들도 동구 - 체코스러운 모습이 많다. 즉.. 보기 좋다는 뜻. 동양인은 주로 베트남...중국인. 아마 옛 동독시절에 온 사람들이 아닐까 추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