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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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GoSeahawks)
날 짜 (Date): 2006년 5월 17일 수요일 오후 02시 02분 44초
제 목(Title): Re: 나폴리 핏짜


두곳 다 가봤습니다. 

브란디는 이를테면 나폴리 번화가에 있고 

미켈레는 가리발디 장군 동상 근처에 있는데, 

영어소통 안되는 이탈리아 사람들과 손짓발짓 해가면서 찾아갔습니다. 

브란디는 마침 문닫는 시간이라서 아쉽게도 맛을 보지 못했고,, 

그런데,,주변 나폴리 사람들 잘 모르데요? 

브란디는 주로 경찰아저씨들을 공략했습니다. 

아주 친절합니다. 

미켈레는 정말 미어터지게 사람들 많습니다. 

식당앞에 사람들이 우글우글하게 모여있는데, 번호표를 뽑아보니 31번이라서 

테이크 아웃은 안되냐? 물어보니 된다고 조금 기다려라.. 화덕앞에서.. 

그래서 직접 만드는 것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거 뭐 크리스피 크림에서는 

기다리는 동안 도넛 주는 센스라도 있지..

사람들 먹는 사이즈를 보니 제일 큰 maxi싸이즈 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두판만(마가리따랑 다른 거) 달라고 했더니 정말이냐? 고 다시 묻고 

왜냐면 사가는 사람들이 보통 6-7판이 기본으로 많이 사갑니다. 

와서 먹어보니 얇아서 양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 두판만 달랑들고 숙소까지 전력질주..사실 화장실이 너무 급했습니다.

신속배달 핏자 서비스에,

가족들 이구동성.. 

눈물을 흘릴만큼 맛있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다~ 중얼중얼.. ^^

제가 얼마나 맛있다고 광고때렸는데요. 

아뭏든 고맙습니다. feelsg님 덕분에 나폴리 밤거리를 

활기차게 돌아다녔습니다.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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