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GoSeahawks) 날 짜 (Date): 2006년 5월 11일 목요일 오후 01시 02분 24초 제 목(Title): Re: 유럽여행 - 한인민박 애기들 데리고 다니니까 정말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윗글에는 미처 쓰지 못했지만, 파리에서 마지막날 베르사이유 궁전과 오후에 몽마르뜨 언덕 그리고 오페라 광장에서 쇼핑을 했었는데, 모두 전철로 이동했습니다. 어찌나 갈아타는 곳이 많고 걸어야 하는 곳이 많던지.. 스트롤러..간이 유모차 끌고 계단 만나면 무거운 제 딸래미..두살 지났는데 몸무게가 40파운드..18키로 번쩍 안고 이동해야 하니 유럽여행온 것이 아니라 유럽에 운동하러 온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파리에서는 민박집이 파리에서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것이라 3층짜리 단독주택.. 거의 저희가족만 투숙을 해서 조용하고 화장실/욕실 이용하는 것은 좋았는데, 이동하기가 아주 불편했었습니다. 베네치아에서는 호텔식 민박이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구요. 로마에서 부터 호텔인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로마에서 아침 먹을때 어찌나 서빙하는 이탈리아 아주머니가 구박을 주던지..쥬스 흘리지 않게 조심해라.. 영어도 못알아듣고 빵하고 까페 정도만.. 밥도 안주고.. 지금은 약간 비수기라 관광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