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avel ] in KIDS 글 쓴 이(By): minerva ( 베토벤 ) 날 짜 (Date): 2001년 7월 16일 월요일 오후 05시 28분 38초 제 목(Title): 싱가폴과 말레이지아를 다녀와서 회사다니면서 깨달은 것.. 휴가는 빨리 안쓰면 못쓴다.. 는 교훈 때문에 7월이 시작하자 마자 여름 ㅎ ㅠ가를 내고 싱가폴에 있는 친구 집에 가기로 했다. 투어 익스프레스라는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ANA 항공을 예약한 다음 서울역에서 10,000원하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 공항에 논스톱 직진.. 워낙 값싸게 가는 거라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3시간의 transit을 거쳐 싱가폴 Changi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친구와 함께 공항이 있는 동쪽 끝에서 친구 집이 있는 서쪽 끝까지 S$20 (20*700 = dir 14,000원)의 택시비를 내고 도착. 싱가폴은 크게 아파트를 뜻하는 콘도(프라이빗 , 가번먼트) 와 단독 주택인 프라이빗 하우스에서 살고 있는데 친구는 3층짜리 프라이빗 하우스에서 방을 세내어 살고 있었다. 친구의 집에는 말레이지아계 1명, 일본인 1명이 살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하고는 얼굴도 못봤다. 이튿날, 백화점이 몰려 있는 쇼핑의 메카 오차드 거리에서 싱가폴의 외제품의 저렴한 가격과 싱가폴 옷과 신발 등의 낮은 품질 및 촌스러움에 감탄하고 어떤 물건을 살 것인지만 정하고 돌아왔다. 세째날에는 World Trade Center 15층부터 시작하는 케이블 카를 타고 그야말로 하늘을 뒤뚱뒤뚱 날아 센토사 섬으로 들어갔다. 섬에는 섬을 순환하는 모노 레일 트레인이 무료로 운행되고 있었는데 7개의 스테이션에서 원하는 곳에 내리고 탈수 있었다. 센토사에서 가장 유명한 UnderWater를 구경하고 바닷가에 온 김에 수영을 하자고 물에 들어갔는데 물이 너무너무 더러워 그냥 나오고 말았다. 네째날부터는 친구가 출근을 해야 했기 때문에 나를 씨티 투어에 어사인해 주었다. 투어 카에는 대부분 서양인들이 있었고 인도 사람들과 동양인 두어명이 3시간 동안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멈추는 곳이 별로 볼것도 없는 가게들 뿐이어서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일리노이에 사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 가족 모두가 성격이 밝고 헤어질 때는 겨우 30분밖에 안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옆집에 살던 사람들처럼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